서울 최고가 주택, 이태원동 95억2천만원

입력 2010-04-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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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개별주택 최고가는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주택으로 95억2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지난 4월 30일 각 자치구청장이 결정․공시하는 2010년도 개별주택 38만가구의 개별주택 가격을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개별주택 38만가구의 가격은 지난해 보다 평균 3.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가격은 서울 소재 단독주택 총 40만가구 중 지난 1월 29일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 1만8000가구는 제외됐다.

주요 상승원인은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전년도 하락에 대한 회복세 영향 등으로 분석됐다.

가격수준별로 보면 올 1월 1일 기준으로 6억원 초과 주택은 가격이 4.36% 상승했으며 3억원초과 6억원 이하는 3.43%, 2억원 초과 3억원 이하는 3.17%, 1억원 초과 2억원 이하는 3.02%, 1억원 이하는 2.9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인 6억원 초과 주택은 지난 해 보다 1300가구 증가한 2만1000가구로 전체 개별주택의 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경우 6067가구, 서초구 3403가구, 송파구 1943가구로서 전체의 54.1%를 차지하며 이들 3개구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개별주택가격 평균 상승률은 3.38%로 전국 평균 1.92% 보다 높고 주택가격 수준별 상승률은 주택가격이 높은 주택일수록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자치구별 개별주택가격은 재개발(뉴타운)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지역이나 전년도 가격 하락폭이 컸던 지역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률이 큰 자치구는 성동구 4.52%, 용산구 4.37%, 송파구 4.13% 순이며, 상승률이 낮은 자치구는 강북구 2.02%, 도봉구 2.08%, 노원구 2.32% 순으로 조사됐다.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주택소재지 구청(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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