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일인 다음달 3일부터 청약 대금을 납부하는 7일 사이에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 매도 주문을 내지 않기로 했다.
삼성생명은 29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원화를 사느라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등 수출 계열사들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또 환율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기간에 해외 투자와 관련해 2억2000만달러를 매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