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선물·옵션 대용증권관리수수료 인하

입력 2010-04-29 1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부터 선물회사들이 예탁결제원에 납부하는 선물·옵션 대용증권관리수수료가 절반가량 인하될 전망이다.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29일 금융위원회, 금융투자협회 및 8개 선물회사와의 협의 및 시장효율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물·옵션 대용증권관리수수료를 개편, 내달 3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용증권관리수수료는 선물회사가 선물·옵션 거래증거금으로 유가증권을 한국거래소에 납입하기 위해 예탁원 대용증권관리시스템을 통해 증권 권리관리 등의 서비스를 받으며 납부하는 수수료를 말한다.

이번 수수료체계는 선물·옵션거래량에서 일정수수료 요율을 곱하던 것에서 매영업일 대용가액잔량에 1억원당 220원을 곱하는 것으로 개편됐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선물회사의 경우 전체적으로 연간 약 16~2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기존 수수료체계 대비 약 50%의 수수료 인하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수수료 체계가 개편된 이유는 그간 시장참가자의 거래비용을 절감하고 궁극적으로는 투자자들의 증권거래 관련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예탁원은 수수료체계 합리화 및 수수료 인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다. 지난 1월 증권회사수수료 등 주요 수수료체계를 전면 개편, 수익자부담원칙이 준수될 수 있도록 했고 수수료 요율도 평균 20% 인하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68,000
    • -0.53%
    • 이더리움
    • 4,044,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94,900
    • -1.22%
    • 리플
    • 4,138
    • +0.68%
    • 솔라나
    • 284,900
    • -2.46%
    • 에이다
    • 1,166
    • -0.6%
    • 이오스
    • 949
    • -2.47%
    • 트론
    • 367
    • +3.09%
    • 스텔라루멘
    • 519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1.02%
    • 체인링크
    • 28,450
    • +0.21%
    • 샌드박스
    • 592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