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단기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29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4bp 하락한 3.58%, 국고 5년은 4bp 하락한 4.26%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2bp 하락한 2.63%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2bp 하락한 4.81%, 20년물은 2bp 하락해 5.05%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2bp 하락한 2.67%, 2년물은 5bp 하락한 3.43%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45%, 91일물 CP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2.62%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미 국채 +7bp 약세 및 미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대량 매수로 +2틱 상승한 111.39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자 은행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10.43까지 반등했다.
이후 금일 통안채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고 9-2호도 강세를 보이며 저평가는 30틱 수준을 유지하자, 증권사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11.48까지 반등하며 일중 고점을 갱신했다.
오후들어 국고 3년물(9-4호)이 3.60%에서 다시 추가강세가 제한되었고, 국고 10년물 매물도 다시 출회되는 모습이라, 개인 및 은행의 매도가 출회되며 111.41로 반락했다.
장 마감 무렵 단기물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마감 후 국채발행계획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은행의 1000 대량 매수로 111.50을 상향돌파했다.
이후 외국인 및 증권사의 매수가 이어지면서 111.56까지 상승하며 일중 고점을 갱신한 후 111.55에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국채선물은 16틱 상승한 111.53으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4254계약, 증권선물 3835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연기금 35계약, 보험 3960계약, 개인 232계약, 자산운용 674계약, 은행 3492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6만9312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