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가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을 밝혔다.
29일 하이스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86억 원으로 전년 191억 영업손실에 비해 흑자전환을 이뤘다. 1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의 9100억에 비해 34.4% 증가한 1조2235억 원으로 밝혀졌다. 당기순이익은 416억 원으로 역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됐다.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흑자로 전환된 것은 지난해 노후차 세제지원 등에 힘입어 하반기 매출상승 및 영업이익 증가가 주효했고 이같은 실적이 2010년으로 이어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줄어든 이유는 노후차 세제지원이 끝나면서 연초 자동차용 고급강을 납품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이 실적이 다소 주춤했던 것과 같은 맥락을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