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29일에도 하락세를 지속해 최근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31.9포인트(1.1%) 떨어진 2868.43, 선전성분지수는 137.5포인트(1.21%) 하락한 1만1196.35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전날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이란 대형악재에도 불구, 약보합세로 마감했지만 하락세는 이날도 계속 이어졌다.
이는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27일보다도 더 떨어진 것으로, 지난 10월 초 이후 7개월만의 최저치이다.
상하이증시 거래대금은 1138억위안,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883억위안을 각각 기록해 양쪽 모두 전날에 비해 거래규모는 다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