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2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현대차 최초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익스'(TUIX)를 선보이고, 투싼ix 커스터마이징 카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은 '개인화, 소비자 맞춤'이란 뜻으로 차량의 경우 차량의 외관이나 기능ㆍ성능을 변경시키거나 개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현대차가 선보인 튜익스(TUIX)는 커스터마이징의 또다른 표현인 '튜닝(Tuning)'과 혁신, 표현의 의미를 가진 'Innovation', 'Expression'의 합성어이다.
현대차는 투싼ix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들로 '튜익스'를 구성했다.
투싼ix 바디킷 용품인 ▲전·후측 스키드플레이트는 블랙 하이글로시, 실버 두 가지 컬러로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투싼ix의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외관 디자인에 포인트 요소가 될 데코레이션 킷 용품으로는 ▲사이드도어가니쉬 ▲포그램프가니쉬 등이 출시되며 인테리어에 고급감을 더하기 위해 ▲스포츠페달 ▲도어스텝플레이트(LED 적용) 등의 용품도 선보인다.
아울러 투싼ix의 스타일리쉬한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 ▲고급 주유구 캡 등의 스타일 커스터마이징 용품도 선보인다.
투싼ix 고객들은 차량 계약 시 원하는 커스터마이징 용품들을 주문하면 출고 시 용품들이 장착된 차량을 받아볼 수 있으며 출고 후 용품의 추가 장착 및 변경을 원하는 투싼ix 고객들은 현대차 정비망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투싼ix'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고자하는 고객들을 위해 튜익스를 개발했다"며 "신개념 CUV를 표방한 투싼ix 컨셉에 어울리는 다양한 투싼ix가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부산모터쇼에서 투싼ix 커스터마이징 카와 함께 홍콩 출신 유명 디자이너인 비비안 탐의 작품 나비의 연인을 차량 외관 래핑(Wrapping)한 투싼ix 비비안탐 래핑카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