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AN+3 재무장관회의, 역내 금융협력 강화 논의

입력 2010-04-30 12:28 수정 2010-04-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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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에서 ASEAN+3 재무장관회의가 열려 역내 금융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윤증현 장관이 내달 2~4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재무장관회의, ASEAN+3 재무장관회의 및 제43차 AD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30일 밝혔다.

2일 개최되는 한․중․일, ASEAN+3 재무장관회의는 역내 금융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체제의 감시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역내 경제감시기구(AMRO) 설립방안을 마련하고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의 핵심 인프라가 될 역내 신용보증투자기구(CGIF) 설립 및 역내 예탁결제기구(RSI) 구축 방안을 협의한다.

회의는 그간의 역내 금융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금융협력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추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회원국 요청에 따라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주요의제와 논의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43차 ADB 연차총회는 67개국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그리고 국제금융계 주요인사 등이 참석해 ‘아시아 역내협력과 세계경제 성장’, ‘위기이후 거시경제 정책 관리 및 개발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증현 장관은 5월3일 ADB 연차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의 공조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등 위기재발 방지를 위한 공동대응 체제 마련 및 아시아의 역내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회원국간 협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한국이 올해 G20 의장국으로 신흥개도국과 선진국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아시아의 목소리를 정상회의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을 밝힐 예정이다.

윤 장관은 총회기간 중 ADB 총재, 우즈베키스탄 카지모프 대통령 등과의 면담을 통해 지난주 ‘G20 재무장관회의’의 성과, 세계경제 진단 및 관련국간 경제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5월1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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