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부총재가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되는 제43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5월 1일 출국한다고 한국은행이 30일 밝혔다.
이번 ADB 연차총회에서는 67개 역내외 가맹국의 대표단과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난해 ADB의 업무실적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업무추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금융위기 이후 경제회복 지속 및 지역내 금융협력 강화 등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도 진행될 계획이다.
총회 기간 중 이 부총재는 연차총회 개회식을 비롯해 공식 회의 및 행사에 참석하고 개별 면담 등을 통해 각국 대표단,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세계와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경제 및 금융동향을 설명하는 등 금융외교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