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가입해 볼만한 펀드

입력 2010-05-03 0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수상승 부담되면 삼성그룹주펀드, 원자재펀드등 눈여겨 봐야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수세에 기업실적 호조가 더해지면서 코스피가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수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투자자라면 펀드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조완제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지수가 전 고점을 뚫고 있는 상황에서 지수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많을 것”이라며 “하지만 펀드에 가입하는 투자자들은 이 부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2분기에도 기업실적이 뒷받침되면서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펀드에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5월 눈여겨볼 펀드로 최근 매수주체인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대형우량주 편입비중이 높은 펀드와 원자재 가격 상승을 고려한 원자재펀드를 주로 추천했다.

김후정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투신권의 매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매수주체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대형우량주의 편입비중이 높은 펀드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양호한 성과와 위험관리가 우수한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펀드’, M&A매력도에 따라 편입종목을 선정하는 ‘동양좋은기업재발견펀드’ 등도 꾸준히 성과가 좋다”면서 “신흥시장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미래에셋브릭스업종대표’나 인플레이션과 위안화절상으로 인해 원자재의 강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JP모건천연자원주식펀드’도 좋다”고 조언했다.

조완재 삼성증권 연구원은 “IT나 자동차 등 주도주에 대한 편입비중이 높은 펀드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면서 “또한 ‘삼성그룹주펀드’는 삼성생명 상장과 삼성전자의 실적호조로 인해 눈여겨봐야 할 펀드”라고 조언했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4월 펀드수익률에서는 섹터ETF와 성장형 펀드의 성과가 좋았고 가치성장형은 코스피를 쫓아가지 못했다”면서 “최근 장세는 한 곳에 몰아넣기에는 위험부담이 있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은 원달러환율이 1100원 이하에서도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10조원 가량 지속적인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또 “이에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대형우량주 편입비중이 높은 펀드가 유리하다”면서 “또한 4월 이후 외국인들은 옐로우칩 중 저평가된 종목을 매수하는 등 다양한 종목을 편입하는 매매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인덱스펀드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성장형과 가치형을 각각 50대 50의 비율로 편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 감성 못 잃어"…젠지 선택받은 브랜드들의 정체 [솔드아웃]
  • 알고리즘 정복…칠 가이(Chill guy) 밈 활용법 [해시태그]
  • GDㆍ준수도 탐낸 '차들의 연예인' 사이버트럭을 둘러싼 '말·말·말' [셀럽의카]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겨울의 왕자 '방어'…우리가 비싸도 자주 찾는 이유[레저로그인]
  • 연휴 가고 다가온 2월...날씨 전망은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388,000
    • -0.93%
    • 이더리움
    • 4,952,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0.31%
    • 리플
    • 4,676
    • -0.87%
    • 솔라나
    • 357,900
    • -1.76%
    • 에이다
    • 1,449
    • -0.75%
    • 이오스
    • 1,164
    • +0.09%
    • 트론
    • 388
    • +2.92%
    • 스텔라루멘
    • 637
    • +4.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400
    • -0.67%
    • 체인링크
    • 37,840
    • +1.39%
    • 샌드박스
    • 801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