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한 여성 팬으로부터 임신 협박(?)을 받은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비는 최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녹화에 출연해 '스타 토킹 어바웃' 코너에서 "내 아이를 임신 중이라는 여자를 만났다"고 전했다.
비에 따르면 자택 수리를 하는 시기에 집에 들어가 보니 처음 보는 낯선 여자가 앉아 있었는데 정체를 물으니 그 여자가 비의 아기를 임신 중이라고 주장했다는 것.
비는 "알고 보니 그 여자는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각국에 내 아기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는 여자들이 한명씩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야기를 마친 후 비가 수줍어하며 "저는 순수한 남자예요"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비가 출연하는 방송은 5월 5일 오후 9시 SBS ETV 'TV 컬투 쇼'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