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버스, 울산공장 2개 생산라인 본격 가동

입력 2010-05-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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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버스는 기존 울산공장 직원 80여명에 최근 부산공장 700여명을 추가 투입해 지난달 26일부터 2개의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대우버스는 울산공장에 생산라인이 1개였지만 부산공장 직원을 투입하면서 라인 1개를 추가했다.

기존의 라인 1개로는 하루 평균 8대의 버스를 생산하다 라인 2개가 가동하면서 버스 생산량이 더 늘어났다.

정상가동이 조만간 정착되면 하루 최대 20대가량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버스는 기존 라인 2개 외에도 라인 1개를 추가하는 계획을 세워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우버스는 부산공장 직원을 울산공장에 투입하기로 합의하면서 계약해지된 사내 협력업체 5곳의 비정규직 근로자 200여명 가운데 60여명을 다시 계약직으로 채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곧 라인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나머지 비정규직 근로자는 대부분이 대우버스를 상대로 고용보장을 촉구하면서 투쟁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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