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AMRO 조직 비용 합의...亞신용보증기구 출범

입력 2010-05-02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중국 셰 쉬런 재정부장, 일본 칸 나오토 재무장관이 경제감기기수(AMRO)의 조직구성 및 비용 분담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한중일 재무장관은 치앙마이이니셔티브다자화(CMI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싱가포르에 설립될 역내 경제감시기구(AMRO)의 조직구성 및 비용분담 방안이 신속히 합의돼야 한다고 공감대를 형성한다고 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열린 재무장관 회의에서 밝혔다.

한중일 재무장관은 ASEAN+3 회원국의 거시경제 동향을 모니터링ㆍ분석해 CMIM 자금지원 의사결정을 지원키로 했다.

3국은 AMRO 책임자에 거시경제 분석 및 네트워킹 능력을 갖춘 글로벌 전문가를 발굴해 추천하기로 했다. 소요비용은 한중일 3국 대 아세안이 80대 20으로 분담하고 한중일 3국간은 CMIM 분담금 비중과 동일하게 1:2:2로 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총 소요경비의 16%를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각국 재무장관은 향후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의 핵심 인프라가 될 역내 신용보증투자기구(CGIF)의 설립을 환영하며 7억 달러(한국은 1억 달러 출자) 규모의 ADB 신탁기금으로 출범해 역내통화 표시로 발행되는 채권에 대한 신용보증을 제공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역내의 국경간 채권거래에 대한 결제서비스 기능을 제공할 역내 예탁결제기구(RSI : Regional Settlement Intermediary) 설립의 필요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논의하기 위한 ASEAN+3 실무 워킹그룹을 설치키로 했다.

각국 재무장관은 또 포스트-CMI 금융협력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ASEAN+3 재무장관회의 체제하에 '미래우선과제 TF'를 구성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560,000
    • -0.38%
    • 이더리움
    • 4,231,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0.62%
    • 리플
    • 4,090
    • -0.15%
    • 솔라나
    • 278,400
    • -2.86%
    • 에이다
    • 1,238
    • +6.72%
    • 이오스
    • 979
    • +2.51%
    • 트론
    • 368
    • +1.1%
    • 스텔라루멘
    • 520
    • +0.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1.94%
    • 체인링크
    • 29,560
    • +4.01%
    • 샌드박스
    • 616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