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美 재무 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입력 2010-05-0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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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신성장동력 산업에 투자하는 한국 사모펀드와 창업투자회사들이 미국 대형 펀드와 만난다.

코트라는 지식경제부 주최로 3일 로스앤젤레스, 5일 실리콘밸리에서 미국의 대형 연기금운용사, 사모펀드, 자산운용사를 초청해 투자유치 상담을 벌이는 '미 글로벌 재무적 투자가 유치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는 아주IB투자, 미래에셋맵스투자 등 국내 대형 사모펀드와 창업투자회사 11개사가 참가해 디즈니연금펀드, 샌디에고 카운티 연금펀드 등 미 서부지역 100여개 연기금 운용기관과 만난다.

이번 행사는 제조업 중심의 그린필드형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정체되는 가운데 M&A 등 금융 분야의 FDI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되며 한국의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탈 투자환경 설명회와 양국 펀드 운용사간의 일대일 미팅으로 진행된다.

소방경찰연금, 시공무원 퇴직연금, 카운티 연금 등이 포함된 LA지역 투자가들은 주로 인터넷, 게임, IT 등 지식서비스관련 산업 투자 비중이 높은 운용사들을 선호하며 실리콘밸리 지역의 투자가들도 IT, BT, 모바일산업 등 첨단 기술 산업 투자 경험이 많은 자산운용사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주로 신성장동력 산업에 투자하는 이번 한국 펀드들과의 만남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3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간접투자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는 LA소재 W사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한 한국 자산운용사를 한국 투자 채널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1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실리콘밸리소재 S사도 성장 단계에 있는 한국 펀드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홍철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단장은 "이번 상담회는 아시아지역 투자 확대를 노리는 미국의 주요 펀드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경제위기를 가장 먼저 극복하면서 매력적 투자처로 부각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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