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금융위기 이전보다 이익규모↑ '매수'-NH證

입력 2010-05-03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3일 기업은행에 대해 순이익 규모가 금융위기 이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김은갑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조4193억원, 1조5291억원으로 4.2%, 5.1% 상향조정한다"며 "특별한 지분매각이익 없이도 올해 14.3%의 ROE가 전망돼 지방은행을 제외하면 펀더멘털 상 가장 높은 수익성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타 시중은행주가 금융위기 이전 이익수준을 회복해 가는 과정에 있거나 과거 수준과 유사한 상황인 반면 기업은행은 회복을 넘어 순이익 규모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3765억원으로 당사 전망치 3616억원을 4.1% 상회, 시장 컨센서스 3029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이는 일반관리비 절감과 ABS 관련 이익이 예상보다 증가한 점이 주요 원인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이 15bp 상승, 대출이 전분기대비 3.1% 증가하는데 힘입어 전분기대비 4.9% 올랐고 충당금비용은 3970억원으로 추가적립이 전분기대비 300억원 이상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 감성 못 잃어"…젠지 선택받은 브랜드들의 정체 [솔드아웃]
  • 알고리즘 정복…칠 가이(Chill guy) 밈 활용법 [해시태그]
  • GDㆍ준수도 탐낸 '차들의 연예인' 사이버트럭을 둘러싼 '말·말·말' [셀럽의카]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겨울의 왕자 '방어'…우리가 비싸도 자주 찾는 이유[레저로그인]
  • 연휴 가고 다가온 2월...날씨 전망은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450,000
    • -0.83%
    • 이더리움
    • 4,951,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653,500
    • +0.31%
    • 리플
    • 4,675
    • -0.74%
    • 솔라나
    • 358,000
    • -1.59%
    • 에이다
    • 1,450
    • -0.62%
    • 이오스
    • 1,160
    • +0%
    • 트론
    • 387
    • +2.93%
    • 스텔라루멘
    • 636
    • +4.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350
    • -0.73%
    • 체인링크
    • 37,810
    • +1.64%
    • 샌드박스
    • 799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