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탄소절감 항공기 시범 운영

입력 2010-05-03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330기 환경부서 탄소성적표지 정식인증 받아

▲아시아나항공이 3일 김포공항 국제선청사에서 '에코플라이트' 첫 운항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좌측 네번째)이 탑승객에게 참여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비행 전 정비ㆍ준비ㆍ이륙ㆍ순항ㆍ착륙에 이르는 전 부문에 걸쳐 에너지 절감활동을 진행한 항공기를 운항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Eco Flight(에코플라이트)’로 이름 붙여진 이 항공기는 김포~하네다 노선의 OZ1025편으로 환경부로부터 항공운송서비스분야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정식인증’을 받았으며 각 노선 및 부문에서 부분적으로 적용되었던 탄소감축 활동이 총망라된 것이 특징이다.

에코플라이트는 출발 전 엔진세척ㆍ최적연료탑재ㆍ중량관리ㆍ비행절차개선을 통해 총 550kg의 탄소를 감축하게 됐다. 연간으로는 총 800톤의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당 항공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에 대해서도 에너지 관리공단에 탄소상쇄금액으로 기부함으로써 탄소배출량 전량을 상쇄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다.

시범운항 전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 윤영두 사장과 임직원은 해당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탑승 감사인사와 ‘에코플라이트 참여증서’를 전달했으며 김포공항 국제선청사에서 일반고객들에게 탄소감축의 의미를 알리고 적극적인 동참을 권유하는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윤 사장은 “에코플라이트 시범운항을 통해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사업 전 분야에서도 다각적으로 친환경 요소 도입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밖에선 ‘관세’ 안에선 ‘反기업 법안·파업’…재계 ‘사면초가’
  • 3월 양자컴 ETF 출시 행진…자산운용사 ‘4파전’ 예상
  • '1호' IMA 주인공 누구…미래·한투·삼성 '잰걸음'
  • ‘삼성부터 출격’ K바이오, 美 스텔라라 시밀러 시장 도전장
  • 에스테틱 시장까지 훅 들어온 AI…K뷰티 투톱, 기술 경쟁 심화
  • 개미가 사랑한 해외주식 …中전기차 웃고 vs 테슬라 울고
  • 속보 광주서 경찰관 피습당해…범인은 총격에 사망
  • 2025 AFC U-20 아시안컵, 오늘 오후 5시 준결승 사우디아라비아전…중계 어디서?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2.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40,000
    • -2.05%
    • 이더리움
    • 3,656,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427,400
    • +1.74%
    • 리플
    • 3,400
    • +3.5%
    • 솔라나
    • 212,200
    • +4.64%
    • 에이다
    • 1,004
    • +2.55%
    • 이오스
    • 826
    • +1.72%
    • 트론
    • 338
    • -2.87%
    • 스텔라루멘
    • 434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50
    • +4.73%
    • 체인링크
    • 22,430
    • +1.59%
    • 샌드박스
    • 449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