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4월 국내 시장에서 32만대 휴대폰 판매, 시장점유율 22.3%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4월 국내 휴대폰 시장은 전월(147만대)대비 소폭 감소한 146만대로 LG전자는 추정했다.
회사측은 인터넷 최적화폰 ‘맥스(MAXX)’,‘롤리팝 2’ 인기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맥스(MAXX)’는 80만원대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통합LG텔레콤 통해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7만대 공급, 최대 일 판매 1600대로 스마트폰 과열 속 눈에 띄는 선전 지속했다.
신세대 겨냥한 '롤리팝2'는 누적 11만5000대 공급, 최대 일 판매 2500대 이상으로 고공행진 중이다. 5월엔‘소녀시대의 쿠키’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통합LG텔레콤의 첫 안드로이드 탑재폰 ‘LG-LU2300’ 출시 등을 통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지금도 주말 일 평균 5000대 이상 판매중인‘쿠키폰’의 후속 ‘소녀시대의 쿠키’판매와 함께 소녀시대를 내세운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스냅드래곤 1GHz 프로세서, 쿼티 키패드 및 트랙볼 입력방식 등을 적용한 프리미엄급 안드로이드 탑재폰으로 스마트폰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