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1분기 영업이익 1052억원…전년比 138.8%↑(상보)

입력 2010-05-03 12:12 수정 2010-05-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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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8.8%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93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3%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60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세전이이익은 20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건설기계·공작기계·밥캣 등 주력사업 부문의 업황 호조와 수익성 높은 중국 및 신흥시장의 매출증가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 확대와 지분법손익 개선으로 세전이익은 7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영업이익률은 11.3% 기록함으로써 수익성이 대폭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분야별로는 건설기계BG의 경우 중국에 굴삭기를 분기사상 최대인 6952대(전년대비 70% 증가)를 판매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내수도 3월 중 사상 최대 월별 판매 대수(575대)를 달성했다.

또 신흥시장의 매출도 CIS 및 중동시장 호조에 따라 전년대비 114% 증가한 834억원을 기록했다.

공작기계BG는 지난 3월 공작기계 1103대 판매해 최고점이었던 2008년 4월 수준(1135대)을 회복했으며 자동차와 IT산업 중심의 한국과 중국 시장의 높은 성장세로 수주 역시 급증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DII · 옛 밥캣) 역시 신제품 출시 및 시장점유율 확대로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3억6000만 달러를 기록, 금융비용 축소 및 EBITDA 손익분기점 근접 등 재무구조 호조세가 뚜렷이 나타났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 각각 21%와 59% 증가한 3조2317억원, 3575억원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고수익성의 건기BG 매출과 공기BG의 추세 전환에 힘입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DII는 주력시장의 수요회복과 가격 현실화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EBITDA는 매출증가와 구조조정 효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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