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LG디스플레이 '순매수' 두산중공업 '순매도'

입력 2010-05-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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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고 순매수 움직임을 보였던 코스닥 시장에서는 순매도로 돌아섰다.

장중 한 때 투신권 매물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가의 매도 물량에 밀려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에는 매도 압박이 약화돼 지수 역시 낙폭을 만회했다.

특히 두산건설에 대한 악화설로 기관투자자들은 두산을 비롯해 관련 그룹주도 일제히 팔았다.

3일 오후 3시06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894억원의 순매도를 보였고 코스닥시장에서도 26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화학주(OCI, LG화학)와 전기전자주(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를 매수했고 특히 두산그룹주(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를 대거 팔아치웠다.

코스피 종목별로는 LG디스플레이(262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뒤를 이어 OCI(207억원), 삼성전자(200억원), LG화학(138억원), 한전기술(126억원), 현대차(125억원), 삼성화재(120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두산중공업(512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그리고 두산인프라코어(402억원), 하이닉스(362억원), 두산(290억원), 현대중공업(269억원), POSCO(251억원), 우리금융(179억원), 현대건설(179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반도체주(STS반도체, 루멘스, 아토, 아이피에스, 덕산하이메탈)를 대거 팔았고 금속주(태광, 하이록코리아)에 대해서도 매도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SK브로드밴드(34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그리고 성우하이텍(18억원), 소디프신소재(11억원), 모두투어(9억원), 인포피아(9억원), CJ오쇼핑(8억원), 컴투스(8억원), 안철수연구소(8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STS반도체(71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어 파루(32억원), 루멘스(32억원), 태광(30억원), 아토(20억원), 아이피에스(17억원), 네오위즈게임즈(15억원), 하이록코리아(13억원), 덕산하이메탈(12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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