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중인 김태균(지바 롯데·사진)이 홈구장에서 시즌 6, 7번째 홈런을 잇달아 기록했다.
김태균은 3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니혼햄 파이터스와 일본프로야구 홈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했다.
그는 1-2로 뒤진 3회 1사 1, 2루에서 니혼햄 오른손 투수 마쓰이 히로토시의 몸쪽 141㎞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기는 역전 3점포이자 홈구장 첫 홈런을 날렸다.
김태균은 이어 4-4 동점이 된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쓰이의 몸쪽 슬라이더를 밀어쳐 이번에는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두 타석 연속 홈런을 날린 김태균의 활약 속에 지바 롯데는 5회까지 5-4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