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원유 적자' 10년간 366조

입력 2010-05-0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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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등 중동과의 무역에서 발생한 적자가 10년간 366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미국등 주요 교역 상대국에서 벌어들인 돈이 중동에서 원유를 수입하는 데 빠져나간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2000~2009년 대중동 무역 적자 규모는 총 3324억4834만달러에 이르렀다. 이를 지난 10년간 평균 환율인 1100원으로 계산하면 365조6932억원에 해당한다.

중동과의 무역에서 수출은 1389억3267만달러, 수입은 4713억8101만달러에 달한다. 국가별로 적자 규모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전체의 39.9%인 1325억3731만달러로 가장 많고 ▲쿠웨이트 519억5489만달러 ▲아랍에미리트 165억4798만달러 ▲이라크 120억4328만달러등이다.

그동안 중동 무역에서 적자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0년 182억달러 수준에서 2008년 750억달러까지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376억달러로 다시 감소했다.

이처럼 매년 대중동 적자 규모가 수백억 달러에 달한 것은 중동 지역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원유 때문이다.

특히 2008년에는 국제 유가가 두바이산 기준으로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면서 원유 수입액이 급증해 적자 폭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중동 수입이 2007년 675억 달러에서 2008년 1016억달러로 50.5%나 증가함에 따라 이 기간 적자 규모도 478억1964만달러에서 749억9799만달러로 56.8%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경기침체 여파로 수입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수입이 616억 달러로 다시 감소했고 적자 규모도 375억7370만 달러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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