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1,700포인트를 중심으로 박스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면 미국 주식시장은 주식시장의 회복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삼성증권이 미국 주식에 연계된 ELS 상품을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증권은 한국과 미국의 IT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Apple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삼성증권 ELS 3286회'등 ELS 7종을 5월 6일까지 각각 100억 한도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3년 만기로 투자기간 동안 두 종목 모두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에 36.6%(연 12.2%)의 수익을 지급하며 6개월 마다 조기상환 기회 시점에 기초자산 가격이 90% 이상(6, 12개월), 85% 이상(18, 24개월), 80% 이상(30, 36개월)이면 연 12.2%의 수익을 지급하고 자동 상환된다. 단, 40% 이상 하락한적이 있으면 만기에 두 기초자산 중 더 많이 하락한 지수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휴대폰, TV 뿐 아니라 반도체, LCD 등 밝은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삼성전자와 아이패드, 4세대 아이폰 등에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는 Apple을 기초자산으로 최근의 글로벌 주식시장을 반영한 선제적 ELS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기간 KOSPI200과 홍콩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3년 만기시점에 40% 이상 하락해 있지 않으면 31.8%(연10.6%)의 수익을 지급하는 슈퍼 스텝다운 구조의 조기상환형 '삼성증권 ELS 3284회'상품도 함께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