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3해외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의 자회사인 타크리르가 발주한 3000억원 규모 무사파 정유 저장시설 건설공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UAE의 수도 아부다비 남동쪽에 위치한 무사파 공업지역에 총 16기의 정유 저장탱크로 구성된 저장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2억7000만달러(약 3035억원)이다.
대우건설이 설계-구매-시공(EPC)을 일괄로 단독 수행하게 된다. 이달중 착공해 2012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