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이 선물 시장에사 급격히 매수 규모를 줄이자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후 12시 14분 현재 전일보다 4.26포인트 하락한 1716.9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3000계약 이상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들이 11시 30분 이후 급격히 선물 매수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하락 반전하며 코스피지수는 1720선이 붕괴됐다.
외국인과 개인이 현물 시장에서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투자 심리는 급격히 위축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현대차와 기아차 등 자동차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포스코는 하락 반전했고, LG전자, 하이닉스 등은 2% 이상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운수장비, 음식료 업종만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은행과 건설 업종은 2%, 1% 이상 낙폭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