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설립․운영하고 있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은 4일 안동상의에서 ‘규제개혁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기업의 규제애로 등 각종 현안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안동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남재일 안동상의 회장을 비롯해 김청한 동신건설 사장, 안영모 세영종합건설 사장 등 30여명의 지역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주유소 부지내 점포나 휴게음식점 등 부대시설의 건물면적은 500㎡를 초과할 수 없고 안전거리내 학교유치원 등 보호시설이 들어설 경우 재건축이나 시설물 개선이 제한된다”며 “편의시설 면적제한을 폐지하고 재건축 기준을 완화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토사를 폐석산부지의 복구재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규제개혁추진단은 안동지역을 비롯 5월중 부산과 진주지역 등을 방문하여 기업애로를 파악‧해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