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이틀째 ‘전강후약’ 520선 하회..518.99P(0.79P↓)

입력 2010-05-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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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약세로 마감됐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79포인트(0.15%) 하락한 518.99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미국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을 받으며 520선을 상회한 524.50으로 출발했다.

전날과 비슷한 525.22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기관이 개인이 매도에 나서며 상승폭을 반납,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재차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오래 버티진 못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73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약세를 야기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94억원, 54억원 규모 매수에 나서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지수 약세로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출판 매체 복제, 비금속, 기타 제조,디지털컨텐츠, 제약, 통신장비 업종은 상승했으며 기타서비스, 유통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 기기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다음,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성광벤드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태웅, 포스코ICT, 동서,메가스터디,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 42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2개 종목을 더한 484개 종목이 하락했다. 109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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