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명이 지주회사 전환과 함께 LED 분야를 포함한 일체 조명사업에서 글로벌화를 가속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조명과 자회사인 우리이티아이는 사업목적까지 정비, 전문기업으로의 모습을 확고히 하고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목표다.
먼저 지주회사인 우리조명은 우리이티아이와 빛과공간을 자회사로 우리LED와 뉴옵틱스를 손자회사로 두는 전문 기업체제로 전환된다. 이 외에도 해외의 우리VINA와 우리Litech, 신보전자(중국소재) 등이 우리조명의 계열사가 된다.
1966년 창립 이래 국내 조명사업을 선도해 온 우리조명은 지난해 미국 새트코(SATCO)와 LED 조명사업 개발 및 유통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 최근 합작회사인 ITG(infinity technology group) 설립으로 신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자체 브랜드인 “컬러원(KolourOne)”을 세계적인 LED 제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에 앞서 기존 계열사를 통한 LED 수직계열화와 전문성 확보에도 힘써 온 만큼, 이번 지주회사 전환이 합리적 경영 및 기업투명성 제고 활동을 수행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주회사 전환에 이은 사명변경(“㈜우리조명지주”, 영문 WOOREE LIGHTING HOLDINGS CO.,LTD)과 사업목적 추가에 대한 정관변경의 건은 내달 18일 11시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우리조명 소강당에서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