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다
배우 이시영과 남궁민이 눈물의 키스를 선보인다.
4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 녹화에서 태희(이시영 분)-운석(남궁민 분) 커플이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고 입을 맞췄다.
지난 3일 19회 방송분에서 아버지 부귀호(김응수 분) 회장의 반대로 운석과의 약혼이 취소되자 태희는 아버지와 운석의 맘을 돌리기 위해 애를 쓰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에 운석은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순수한 진심을 깨닫고 "니가 내 야심까지 사랑해줄 수 있는 여자라서 이제 안되겠다"며 태희의 곁을 떠난다.
괴로움에 신미(이보영 분)와 함께 폭탄주를 들이킨 태희는 "추운석이 이제야 널 제대로 좋아하는가보다"는 신미의 말에 그제야 운석의 진심을 깨닫는다.
이에 마지막 방송분에서는 석봉(지현우 분)-신미 커플에 이어 '운석-태희 커플'이 탄생할 전망.
한편 지금까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해 '新반전드라마'로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는 '부자의 탄생'은 지난 3일 방송분 엔딩 장면에서 석봉이 진짜 아버지 하준태(민욱 분)의 소지품에서 어머니(최송현 분)의 초상화를 발견하면서 마무리됐다.
시청률 14.2%(TNmS 전국 기준)으로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부자의 탄생' 마지막 방송분에서는 석봉을 비롯해 신미, 태희, 운석 등 네 명의 주인공들의 그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