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다문화 가정과 함께 '어린이날 무지개 축제' 개최

입력 2010-05-05 09:00 수정 2010-05-05 12: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문화가정 900명과 현대차그룹 대학생 봉사단 150명 모여

현대자동차는 어린이날을 맞아 5일(수)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시민공원에서 다문화 가정 900여명과 자원봉사자 150명 등 약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주민 자녀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무지개 축제'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외국인 100만 명 시대에 이주민 및 다문화 가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한국이주민건강협회가 주최하고 현대차가 매년 후원하는 행사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현대자동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의 대학생 150명이 행사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무지개 축제는 ▲각 국의 고유놀이가 어울린 놀이마당 ▲다양한 나라의 전통음식이 제공된 나눔마당 ▲장기자랑, 운동회 등 화합마당 ▲각국 고유의 전통차를 즐기며 다문화 어린이 도서 전시회가 열린 다문화카페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밖에 참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도 가졌다.

이날 축제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대학생 정태준(25세, 홍익대)군은 "다문화 가정과 한국인 가정의 어린이들이 어울려 편견 없이 뛰어 노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다양한 색이 조화를 이룬 무지개처럼 우리사회도 다양한 구성원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절실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후원으로 브라질과 인도, 중국 등 해외 봉사를 다녀온 약 2000여 명의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해외봉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5대 도시에서 다문화 전문 봉사단으로 활동 중이다.

또 현대차그룹은 이번 여름에 파견될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 5기의 모집을 5월 16일까지 봉사단 홈페이지(youth.hyundai-kiamotors.com)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25,000
    • -1.18%
    • 이더리움
    • 4,681,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2.12%
    • 리플
    • 1,931
    • +3.76%
    • 솔라나
    • 333,000
    • -2.09%
    • 에이다
    • 1,366
    • +1.94%
    • 이오스
    • 1,120
    • +0.99%
    • 트론
    • 273
    • -3.19%
    • 스텔라루멘
    • 680
    • +7.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1.13%
    • 체인링크
    • 24,600
    • +6.96%
    • 샌드박스
    • 989
    • +38.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