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가수 전영록의 어머니인 원로가수 백설희(본명 김희숙)씨가 고혈압에 따른 합병증으로 5일 별세했다. 그녀는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전보람의 할머니다.
백설희는 1950~1960년대를 풍미한 원로가수로 생전 '봄날은 간다', '물새우는 강언덕', '청포도 피는 밤', '코리아 룸바'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또 지난 2005년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황해씨(본명 전홍구)의 아내이기도 하다.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그녀의 빈소에는 가수 이미자를 비롯해 배일호, 정훈희, 인순이, 배우 박준규, 티아라(은정,효민, 소연, 큐리,지연) 등이 찾아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3일간 진행되며 발인은 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