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대우차판매 최대한 살려보겠다"

입력 2010-05-0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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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성 산업은행장은 대우자동차판매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 은행장은 5일 "대우차판매 회생을 위해 여러 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행장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우차판매은 자체 채무 1조3000억원 이외에 건설 지급보증이 1조원에 육박하고 있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향후 파트너쉽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야 회생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살릴 수 있는 부분은 살리면서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며 "상거래 채권자들도 대우차판매가 법정관리로 가면 이득이 없기 때문에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 민영화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방향이 정해지기 전까지 재무구조 개선에 전념해 연내 투자은행 쪽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몸만들기를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민 행장은 "지난해 자산 30조원을 줄이고 재무구조 개선이 목표의 80% 정도 이뤘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M&A에 대해서는 "론스타에 외환은행 공개경쟁입찰에 참여치 않겠다고 전달했다"며 "국책은행이 경쟁입찰에 참여해 가격을 올리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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