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6일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가 1분기에 성수기에 진입한 가전사업부의 급격한 실적 개선과 자동차부품사업부 실적 호조세 지속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돼 외형측면에서 사상최대 수준을 달성했다"며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은 LG전자향 세탁기부품 공급 증가에 따른 가전사업부의 급격한 실적 개선과 르노삼성자동차 신차효과, 신규사업인 LED사업부의 실적 가시화 등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 및 세전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7.9%, 19.0% 증가한 450억원, 3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2009년 하반기부터 LED모듈사업과 LED용 리드프레임사업에 진출해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확보한 점이 이제는 부각돼야 할 것"이라며 "LED조명사업에 진출해 국내 대표적인 가전업체의 핵심적 LED조명 OEM업체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