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세계경제 수정전망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가 2012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4% 성장 시대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한국 경제가 2012년과 2013년에 4.1%, 2014년과 2015년에 4.0%씩 성장하며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한국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1063조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1100조원을 넘어 1조142조원을 기록하고 2011년 1229조, 2012년 1305조원, 2013년 1388조원, 2014년 1491조원, 2015년 1602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달러화로 환산할 때 한국의 명목 GDP는 올해 9911억달러, 내년 1조688억달러로 1조달러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2012년에는 1조1289억달러, 2013년 1조1978억달러, 2014년 1조2882억달러, 2015년 1조386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IMF는 또 한국의 구매력 대비 1인당 GDP는 올해 2만9350달러, 내년 3만1182달러로 사상 처음 3만달러를 넘어 2015년 3만8895달러에 이르고 구매력 대비 전세계 GDP 점유율은 2010년 1.9%에서 2011년부터는 2.0%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한국의 경제활동참여인구가 2009년 2350만명, 올해 2380만명, 내년 2410만명으로 늘고 인구는 올해 4890만명, 2011년 4910만명, 2012년 4920만명, 2013년 4940만명, 2014년 4950만명, 2015년 497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