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식품물가, OECD 4위

입력 2010-05-06 08:28 수정 2010-05-06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의 지난 3월 식품 물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OECD 3월 물가동향에 따르면 OECD 평균 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반면 한국은 2.7%로 터키(11.2%), 아이슬란드(6.8%), 멕시코(6.4%)에 이어 상승률이 네 번째로 높았다.

이처럼 한국의 경우 3월에 식품 물가가 OECD 평균보다 13배나 뛰면서 소비자들이 식료품 구입에 적지 않은 부담을 가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3월에 식품 물가가 떨어진 국가는 30개 회원국 가운데 13개국에 달했다. 아일랜드는 식품 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8%가 떨어졌고 핀란드(-5.9%), 포르투갈(-3.6%), 스페인(-2.1%), 그리스(-1.6%), 체코(-1.5%) 등도 식품 물가가 하락했다.

3월 전체 물가의 경우 OECD 평균이 2.1% 증가한 가운데 한국은 2.3% 올라 다소 높은 모습을 보였으며, 에너지 물가의 경우 OECD 평균이 11.3% 급등한 가운데 한국은 7.5% 올라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분석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5: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50,000
    • +2.14%
    • 이더리움
    • 4,988,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3.32%
    • 리플
    • 2,050
    • +7.22%
    • 솔라나
    • 331,100
    • +3.34%
    • 에이다
    • 1,401
    • +4.32%
    • 이오스
    • 1,116
    • +1.73%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677
    • +1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00
    • +7.25%
    • 체인링크
    • 25,120
    • +0.72%
    • 샌드박스
    • 834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