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전(前) 현대자동차 마케팅 책임자를 영입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GM은 조엘 에와닉 전 현대차 미국법인 마케팅 책임자를 채용했다.
에와닉은 지난해 미국에서 신차 구입 고객이 실직할 경우 되사주는 '현대 보증(Hyundai Assurance)' 캠페인을 추진하며 현대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을 거의 두배로 성장시키는데 중심 역할을 했다.
에와닉은 현대차에서 3년동안 근무하다 지난 3월 닛산 북미 마케팅 책임자로 발탁됐다.
그리고 닛산으로 이동한 지 두 달 만에 다시 GM으로 스카웃된 것이다.
한편 GM은 현대차의 보증 캠페인을 따라했었다. 또한 현대의 제네시스 캠페인을 모방해 뷰익 마케팅 캠페인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