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세계 이동전화 가입자가 문자메세지를 통해 각국 정부가 초등교육 확대에 관한 약속을 이행하도록 촉구하는 모바일 서명운동인 1골(Goal)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1골 캠페인은 세계 빈곤 퇴치를 위한 UN 밀레니엄개발목표 일환인 초등교육의 완전 보급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캠페인을 후원하는 세계축구연맹(FIFA)과 전세계 이동통신 연합체인 GSMA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보편적 초등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세계 7200만명 어린이에 대한 각국 정부 및 단체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와 이동통신 이용고객 대상 모바일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참여한다.
SK텔레콤은 7일부터 28일까지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1골 캠페인 서명운동에 참여해 달라는 문자메세지를 보낼 예정이다.
SK텔레콤 정만원 대표는“전세계 22개 이동통신 사업자가 14억5000만명 가입자를 대상으로 펼치는 전례 없는 규모의 모바일 공익 캠페인”이라며“SK텔레콤의 앞선 ICT기술이 세계 공익을 위해 활용되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