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오는 10일부터 11까지 2일간 651억원 규모, 53건의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23개, 건설업 20개, 도·소매업 6개, 기타 4개 등이다.
이번 공매에는 (주)대맥종합건설 등 48개 종목이 최초매각예정가의 80%에 공매가 진행된다.
공매 물건 중 소프트웨어 자문.개발업체인 (주)모빌랩, 통신공사업체인 협신통신(주)등은 2009년 기준 유동비율이 1000% 이상인 유동성이 풍부한 업체로 각각 최초매각예정가의 90%와 80%에 공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