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제역 확산 우려로 여행객에 대한 검역이 강화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일본에서 구제역 의심 돼지 신고가 4건 추가로 발생해 일본 입국 여행객 휴대물폼 검색과 소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일본 구제역 발생으로 지난달 23일 일본산 돼지고기 등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5일 저녁 일본 농림수산성은 미야자키현 양돈장 4곳에서 20~23차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20차 농장은 16차 농장에서 동쪽 약 2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돼지 780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돼지 1마리에서 수포가 발생해 신고를 했으며 21차 농장은 14차 농장에서 동쪽 약 400m 떨어져 돼지 679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4일 수의사가 발열 확인후 신고했다.
22차 농장은 9차 농장에서 북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돼지 320마리 사육하는 곳으로 4일 돼지 3마리에서 파행 등 증상 확인후 신고를 했으며 23차 농장은 13차 농장에서 동쪽 약 600m 떨어진 곳에서 돼지 4434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4일 농협직원이 수포 확인 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