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에서 18만가구의 보금자리주택 물량이 나온다. 수도권이 14만가구,지방이 4만가구로 이 가운데 10만3000가구가 임대로, 7만7000가구는 분양물량으로 나온다.
임대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국민임대가 5만2000가구, 영구임대가 1만2000가구, 10년.분납 임대가 3만가구, 장기전세가 9000가구로 결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의 보금자리주택 18만가구 공급계획을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은 신규 지구지정과 기존 택지지구,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등을 활용해 공급되며 수도권에서 14만호(78%), 지방권에서 4만호(22%) 수준으로 나온다.
특히 다양한 주거선호에 부응하기 위해 국민임대 5만2000가구, 영구임대 1만2000가구, 장기전세주택 9000가구, 10년.분납형 임대주택 3만가구 등 임대주택 10만3000만구(57%)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 무주택자를 위해 이번 2차지구 사전예약(5월7일~27일)부터는 10년.분납형 임대주택을 주변 분양가보다 15% 이상 저렴한 가격에 '사전예약방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10년.분납형 임대주택에도 선호도조사 실시를 통해 입주자 취향에 맞게 주택단지를 설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다가구주택, 부도 임대주택 등 매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7800가구를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다가구주택 매입임대가 7000가구, 부도임대매입 지정.고시가 800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