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4월 총 614대를 판매해 한국진출 이후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전월대비해서는 무려 104.0% 증가해 수입차 업체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대비해서는 151.6% 증가했다.
수입차 판매 순위에 있어서도 3월 9위에서 3단계가 상승한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는 포드의 주력차종인 뉴 토러스 3.5의 판매가 4월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뉴 토러스 3.5는 456대가 판매돼 토요타 캠리에 이어 베스트셀링 모델로 선정됐으며, 3000cc급 수입차 부문에서는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지난달 물량확보가 다행히 용이해 판매가 늘었던 것으로 본다"며 "포드 뉴 토러스는 첨단편의, 안전장치와 획기적인 스타일 등 제품력과 가치를 인정한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출시 이후 한국시장의 인기 모델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