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오만 900억원 주택단지 수주

입력 2010-05-06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해양의 가족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오만 두쿰 지역에 900억원 규모의 아파트 및 빌라단지를 건설한다.

6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4일 현지 두쿰개발회사가 발주한 '오만 수리조선소 관리자 숙소 건설공사'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공사내용은 오만 수도 무스캇에서 남쪽으로 460㎞ 거리에 위치한 두쿰 지역에 아파트 250세대, 단독빌라 94세대(연면적 22만㎡) 및 주변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를 디자인빌드로 시공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20개월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현지업체인 바완(Bahwan) 그룹과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수주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국내에서 쌓은 건축 기술력과 현지 업체의 경쟁력이 바탕이 돼 수주에 성공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향후 구체화 될 '두쿰 관광단지 및 프런티어타운 개발' 사업에서 쏟아져 나올 대규모의 각종 건설공사 수주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3월 중국 옌타이에 3000세대 아파트 단지 건설 수주에 이어 또 다시 해외 공사를 수주함에 따라 올해를 기점으로 해외진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743,000
    • -2.58%
    • 이더리움
    • 2,757,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83,300
    • -8.9%
    • 리플
    • 3,347
    • +1.55%
    • 솔라나
    • 180,600
    • -2.01%
    • 에이다
    • 1,040
    • -3.35%
    • 이오스
    • 729
    • -1.22%
    • 트론
    • 332
    • +0.3%
    • 스텔라루멘
    • 402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70
    • +1.04%
    • 체인링크
    • 19,070
    • -3.59%
    • 샌드박스
    • 399
    • -4.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