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국내 건설ㆍ엔지니어링 분야 최초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됐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건설ㆍ엔지니어링 분야에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가입하고 ‘201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작성, 5월중 배포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지난 2000년 코피아난 전 UN사무총장이 기업의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지와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만든 국제협약으로 UNGC 회원은 인권, 노동규칙, 환경, 반부패 등 국제활동 참여와 함께 관련 활동보고서를 매년 보고해야 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업의 미래 경쟁력은 기술과 자본 등 생산적인 부분과 환경, 사회적 이슈와 윤리 등으로 나뉜다"며 "이번 UNGC에 가입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앞장서 실천할 계획"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건설업계 최초로 사회공헌팀을 신설하여 10만 여명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조직을 구성하고 사회공헌마일리지 제도와 임직원 끝전모으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