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고용창출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기업이 수출보험및 보증 이용시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
한국수출보험공사는 6일 이같은 내용의 '고용확대를 위한 수출보험 지원 방안을 마련, 오는 10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수보는 자체적으로 고용창출 우수기업의 기준을 마련하여 해당기업에 대해서는 수출보험·보증 이용시 보험·보증료를 최대 20%까지 할인하고 수출신용보증 이용시 한도를 최대 2배까지 상향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종업원수 50명이상 300명이하 규모의 기업이 전년대비(또는 최근1년 동기대비) 20%이상(또는 15명이상) 고용을 증가하거나 300명초과 기업이 전년대비(또는 최근1년 동기대비) 10%이상 고용을 증가한 경우 수출보험 우대지원을 받게 된다.
또 수보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고용관련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에 대해서도 보험·보증료를 최대 10%까지 할인해주고 수출신용보증 이용 한도 또한 최대 2배까지 확대해줄 계획이다.
수보는 국내 기자재 조달비율이 일정 기준을 넘는 해외 플랜트 수출 프로젝트에 대해 수출보증보험 보험료를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방안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