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상장외국기업의 기업정보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기업 현지 IR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부터 3회에 걸쳐 중국과 일본 현지 12개 상장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열린다.
11일에는 차이나그레이트스타와 중국엔진집단 등 코스닥에 상장된 중국기업 4곳과 화풍집단 등 유가증권에 상장된 현지법인 2곳에 대한 IR행사가 개최된다.
다음달 3일에는 일본기업인 네프로아이티의 IR행사가 준비돼 있다. 다음달 7~10일에는 코스닥 상장 중국법인인 3노드
디지털과 코웰이홀딩스 등 4곳에 대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지 IR개최 이후 현지 밀착형 기업분석보고서 발간과 다양한 국내 투자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라며 "외국기업 투자정보의 직접제공과 외국기업 인식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