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의 1호 주유소이자 서울 홍익대학교 입구에 위치한 '청기와 주유소'가 오랜 역사를 뒤로한 채 사라지게 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의 전신인 '유공'이 지난 1971년에 설립한 '청기와주유소' 부지에 대한 매각이 진행되고 있다. 매각 규모는 600억~7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청기와주유소는 그동안 SK에너지의 1호 주유소로서 상징성이 컸지만 수익적인 측면에서는 저조해 이번 매각작업을 진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 내 매각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