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주거지인 북촌 전통공예품 기념품점인 '북촌 가게'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북촌관광 홍보와 지역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지난 해 '북촌한옥마을 CI' 개발 및 브랜드 상표 등록을 마치고 이를 적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상품들은 북촌 내 거주하는 장인과 전통공방(16곳) 운영자가 직접 생산하는 'made in Bukchon' 제품이라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서울시 무형문화재인 신중현 옻칠장, 심용식 소목장, 한순자 초고장, 김덕환 금박장의 생활소품을 비롯해 북촌한옥마을 CI를 적용한 캠퍼스 가방까지 총 57개의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북촌을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북촌 및 한옥을 상징하는 상품 구매 수요도 단연 증가하고 있어 북촌의 고유성을 반영한 전통공예품과 문화상품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