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한우농가 2곳이 당국에 구제역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충남 청양과 부여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충남 청양의 한우농가는 30일 구제역이 발생한 충남축산기술연구소에서 동북쪽으로 3.2km에 위치한 곳으로 20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 농가는 한우에서 콧구멍에 수포와 잇목궤양, 침흘림 증상이 나타나 이날 오전 당국에 신고했다.
충남 부여의 한우 농가는 충남축산기술연구소에서 남서쪽 22.7km 지점으로 9두를 사육하는 곳으로 유두에 수포가 발생해 신고를 했다.
두 곳의 정밀조사 결과는 7일 오전중 밝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