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오피스 공실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도쿄 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8.82%로 전월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부동산 중개업체 미키 쇼지가 집계를 시작한 198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문은 기업들이 지출을 줄이며 빌딩 주들이 새로운 임차인을 찾는 데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높은 공실률로 사무실 임대료도 하락했다. 4월 평균 사무실 임대료는 평당 1만8154엔으로 전월대비 110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