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매각 작업이 다음주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최근 법원에 매각공고 신청을 했고 법원 인가가 나면 오는 10일 매각 공고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용차는 매각 공고를 한 뒤 이달말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고 6월 말 예비실사와 7월 말 본입찰을 거쳐 8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쌍용차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업체로는 국내 기업 가운데 대우버스의 대주주인 영안모자와 남선알미늄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SM그룹 등이, 해외업체로는 인도의 SUV 생산업체인 마힌드라그룹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