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서 어뢰탄약 추정 화약성분 검출

입력 2010-05-06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합조단, 이르면 금주내 어뢰 여부 최종확인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은 연돌(연통)을 포함한 절단면 부근에서 어뢰 탄약으로 추정되는 화약성분을 찾아내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의 한 관계자는 6일 "천안함 선체에서 미량의 화약성분을 검출해 현재 정밀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 화약성분이 어뢰인지 여부는 이르면 금주 내에 판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화약성분이 검출된 부분은 연돌을 포함한 절단면 부근인 것으로 안다"며 "성분이 어뢰 탄약인지는 더 분석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절단면 인근과 해저에서 발견된 알루미늄 파편도 선체의 재질과 달라 정밀 분석 중이며 이 파편이 어뢰가 폭발하면서 떨어져 나간 것인지에 대해서도 곧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앞서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합조단에서 천안함 잔해물을 수거해 성분 분석을 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린 바 없다"고 설명했다.

원 대변인은 "연돌에서 화약성분이 나왔는지, 알루미늄 파편이 어뢰가 맞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결론을 내린 바 없다"면서 "합조단의 조사 결과는 오는 20일 이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95,000
    • +2.47%
    • 이더리움
    • 4,656,000
    • +6.42%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8.76%
    • 리플
    • 1,839
    • +16.1%
    • 솔라나
    • 360,000
    • +6.89%
    • 에이다
    • 1,184
    • +4.87%
    • 이오스
    • 938
    • +5.27%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0
    • +12.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4.22%
    • 체인링크
    • 20,870
    • +2.4%
    • 샌드박스
    • 486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